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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3 13:37:31
  • 최종수정2015.12.23 13:38:16
[충북일보=보은] 우종택(사진)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계장이 23일 농업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2015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매년 농촌지도 분야에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업무 성과가 탁월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공적이 뛰어난 농촌지도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우 팀장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처음이다.

우 팀장은 지난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 오면서 지역 특산품인 사과재배 기술 보급의 산증인이다.

특히 과수 재배기술 보급으로 사과 저수고 밀식과원 재배 확대,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예찰사업, 최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육성,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설치 공급으로 보은 사과 명품화 육성에 기여했다.

우 팀장은 2011년부터 매년 보은황토사과 체험행사를 개최해 사과 지역브랜드 육성 등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팀장은 수상소감으로 "남은 공직기간 동안 보은군 과수산업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하여 15회째를 맞은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지도 분야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회 등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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