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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다둥이네 "새 보금자리 생겼어요"

서원구 남이면 11남매 '희망하우스' 준공

  • 웹출고시간2015.12.08 16:09:21
  • 최종수정2015.12.08 16:09:21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다둥이네로 잘 알려진 김학수(왼쪽 세 번째)·김금녀(왼쪽 네 번째)씨 가족에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 8일 김씨의 집 앞에서 충북모금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충북) 지구가 마련한 '희망하우스'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청주 다둥이네 집에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충북) 지구는 8일 오전 10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김학수(45)·김금녀(41)씨의 집에서 희망하우스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김광득 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가 참석했다.

다둥이네가 살던 집은 샌드위치 패널과 나무 등으로 지은 비닐하우스로, 지난 6월 생후 15개월이던 막내딸이 집에서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들 가족의 사연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충북모금회와 라이온스 충북지구, KBS방송총국 등은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다둥이네를 돕기위해 지난 8월 모금 운동에 나섰고 총 1억1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새집을 짓는 데 사용됐다.

이번에 새로 지은 집은 방 4개, 화장실 2개짜리 99㎡ 크기의 조립식 단층건물로 라이온스 충북지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다둥이네는 새집과 함께 지난달 16일 막내아들 요한이까지 태어나면서 다시 행복을 꿈꾸게 됐다.

김학수씨는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을 잘 키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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