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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본예산안 4천618원 군의회에 제출

전년대비 148억원 증액 신청

  • 웹출고시간2015.11.29 14:07:29
  • 최종수정2015.11.29 14:07:2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보다 148억원 증액한 4천618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의 예산은 2015년 본예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 증가한 3천797억원, 특별회계는 2.2%로 증가한 821억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기업체 입주 증가와 충북혁신도시의 활성화에 따른 인구 증가로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군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노력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소폭의 예산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18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38억원, 교육 37억원, 문화 및 관광 177억원, 환경보호 805억원, 사회복지 1천95억원, 보건 100억원, 농림해양수산 731억원, 산업·중소기업 53억원, 수송 및 교통 20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61억원, 예비비 41억원, 기타 586억원 등이다.

내년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38억원 △취약계층 복지지원 176억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관리 104억원 △재생예술체험촌 조성 1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보전지원 24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사업 59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16억원 △학교급식지원 22억원 △군도·농어촌도로사업 64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6억원 △대소면 청사 신축공사 20억원 △목재문화체험장조성사업 12억원 △음성휴게소 하이패스전용나들목설치사업 20억원 △감곡체육공원조성사업 20억원 △금왕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 설치 공사 14억원 △음성읍 하수관거정비사업 89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에 법정경비 부담금과 국·도비 보조사업, 지역발전과 관련된 각종 현안사업, 주민불편 해소사업 등을 우선 반영했으며, 활력있는 복지음성 실현을 위한 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정주여건 조성사업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내달 16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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