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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영농기 가뭄대비 양수기 일제점검 나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반, 읍·면 보유 양수기 순회 점검

  • 웹출고시간2015.11.23 10:38:49
  • 최종수정2015.11.23 10:38:4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가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읍·면 보유 양수기 전량에 대한 순회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례 없는 가뭄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봄철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지난 16일 탄부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1개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총 604대를 일제 점검 및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양수기 점검과 함께 사전에 논물가두기를 실시하는 등 영농철 가뭄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13억원을 들여 마로면 적암천, 속리산면 달천, 보은읍 보청천, 장안면 삼가천 4곳의 보 7곳을 준설하고 5만t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규모가 큰 수한면 보청저수지와 마로면 송평저수지 2곳에는 인근 보청천과 적암천의 물을 퍼 올려 저수량을 늘리는 등 내년 가뭄을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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