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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동해피해 방지 월동 과원관리 기술지도

이상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복숭아 동해피해 적극 대처

  • 웹출고시간2015.11.09 13:14:48
  • 최종수정2015.11.09 13:14:4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계속되는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로 과수농가들의 동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 과원관리 기술지도에 나섰다.

과수의 동해는 저온으로 인해 생존가능 한계 이하로 기온이 낮아졌을 때 세포 내·외부가 얼어 죽는 경우를 말하는데, 지난 2010년과 2013년 과수동해 피해가 심하게 발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다.

특히, 한계저온이 높은 복숭아는 동해피해를 많이 입기 때문에 복숭아 재배농가들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숭아 과원을 조성하기 전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동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지에 과원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의 주간을 짚, 부직포, 신문지, 사료포대 등 피복제로 감싸주는 것이 동해예방에 효과가 큰데, 신문지 한 장으로만 피복 할 경우에도 2∼3℃의 보온효과가 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배수가 불량하거나 과다착과 및 병해충의 피해로 수세가 쇠약해진 과원은 항상 동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농가가 복숭아 과원을 잘 관리할 수 있게 시기별 과원관리 기술 및 기반 개선 기술지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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