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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교육농장 체험 학습 호응

겨울눈 이야기 짓기, 포도나무가지 심기 등 학습

  • 웹출고시간2015.11.03 11:13:39
  • 최종수정2015.11.03 11:13:39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포도농장에서 가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한 농촌교육 농장 체험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3일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현장에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음성중학교 1학년 전학급 학생(42명)이 향기로운 포도원(음성군 음성읍 소재)에서 "겨울눈의 꿈"을 주제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는 농촌 체험학습을 했다.

"겨울눈의 꿈"은 겨울눈 안에 들어있는 다음해의 삶을 그림카드로 구성된 포도의 한 살이를 보면서 그림을 조합해 이야기를 만들고 포도나무가지를 직접 심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자발적인 발표 형식으로 진행돼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향기로운 포도원은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으로 포도를 주테마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활발하게 농촌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농장이다.

농업기술센터 교육농장 담당자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음성군 내의 교육농장을 포함한 체험농장의 활발한 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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