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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6 13:40:04
  • 최종수정2015.09.16 16:26:36

충주박물관은 지난2일부터 광복 70주년을 맞아 '밀려드는 근대의 물결, 격변하는 충주'를 주제로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밀려드는 근대의 물결, 격변하는 충주'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운영하는 박물관대학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첫 강좌는 '근대의 물결과 충주'라는 제목으로 우리 근대사에 대한 이해와 신문기사를 통해 연표로 충주에 대한 기사거리를 살펴보았다.

두 번째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개괄하면서 안보전투, 가흥병참부 이야기와 일본군 병참부 위령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충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인지 2~3시간 강좌에도 수강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의 강좌는 100년 전 충주사람들의 모습, 개화의 바람을 탄 신여성계의 변화, 근대 교육제도, 그리고 선술집, 전당포, 다방 등 근대를 표방하는 여러 상가들의 모습을 비춰볼 예정이다.

또한 권태하, 유자명, 김삼룡 등 충주지역 근대인물에 대한 이야기, 충북선 부설에 따른 충주역 개통의 의미와 충주의 근대 도시건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장병권 관장은 "앞으로도 충주의 근대를 가늠해보는 10번의 강좌가 남아있는데 지속적 관심을 바라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기관ㆍ단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자료에 대한 기증이나 기탁을 받고자 하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충주의 지역사를 조망할 근·현대자료를 확보 후 올 하반기 중 '충주 근·현대자료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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