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보건소,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고열, 오한, 두통 등 증상시 의료기관서 조기 치료

  • 웹출고시간2015.09.02 11:04:28
  • 최종수정2015.09.02 11:04:2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는 매년 9~11월에 집중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쯔즈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을 매개로 발생해 평균 10~12일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및 림프절 종대가 나타나며 발병 후 1주일 경에 붉은 피부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해 사지로 퍼진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는 가피가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벌초와 추수,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쯔즈가무시 예방을 위해선 털진드기와 접촉을 차단하거나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리고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거나 토시, 장화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아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즉시 샤워하고 작업복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쯔쯔가무시증은 예방백신은 없지만 증상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가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