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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전 경찰청장, 제천에서 민심청취 택시운전 시작

3일부터 제천지역에서 지역현안과 여론 파악

  • 웹출고시간2015.08.03 13:34:54
  • 최종수정2015.08.03 13:34:54
[충북일보=제천] 김기용 전 경찰청장(사진)이 3일부터 제천에서 민심청취를 위한 택시운전을 시작한다.

김 전 청장은 택시운전을 위해 지난 6월 26일 청주 교통안전공단에서 택시운전의 필수요건인 '운전정밀적성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충북택시조합에서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용 전 청장은 "택시운전을 통해 서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체험을 함으로써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려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행정고시(30회)에 합격, 2013년 3월 제17대 경찰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지난해 7월 고향인 제천으로 내려와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20대 총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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