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삼만보 프로젝트 건강증진 자리매김

62개 동아리 8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5.07.23 10:07:49
  • 최종수정2015.07.23 10:07:4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있는 '삼보! 만보! 브라보!(삼만보) 프로젝트사업'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만보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고지혈증제로(zero) 치매· 중풍없은 음성만들기 사업의 사후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고지혈증 검사결과 운동 또는 영양교육 등의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는 주민이나 운동 및 영양교육으로는 상태가 호전되기 어려워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삼만보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평균 5~10명의 동아리를 구성해 62개 동아리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장의 지도아래 걷기운동 경로를 따라 주 3회 이상 걷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만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으나, 보건사업의 진행방향이 관주도 사업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전환되어감에 따라 지역주민 주도의 자조모임을 통해 스스로 건강증진을 추진하는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삼만보 프로젝트를 통해 규칙적인 걷기운동으로 혈액내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이 개선될 것이며, 동아리(자조모임)의 활성화는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자발적 건강생활실천 사업의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