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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여성 삼계탕 나눔행사

한국 문화 이해·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계기

  • 웹출고시간2015.07.21 15:20:28
  • 최종수정2015.07.21 15:20:28

충주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20명은 21일 삼계탕을 끓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1일 센터에서 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복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역 나눔 행사이다.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연계한 직업교육훈련과정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삼계탕을 준비했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요리교육은 교육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한국요리 및 명절음식 만드는 법을 교육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여성들은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정성껏 끓여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소속의 '네일우리만나'동아리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지역주민들에게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박효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절기에 대해 배우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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