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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0 09:49:28
  • 최종수정2015.07.20 09:49:28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최근 멸강나방이 인접한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멸강나방은 5월 하순부터 중국에서 나방 형태로 우리나라에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산란하며, 10일 후 부터 애벌레 형태로 작물을 갉아먹기 시작해 허물을 벗어가며 성장해 4~5령에 이르면 먹이활동이 왕성해진다.

특히, 벼과 작물인 옥수수, 수단그라스, 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법으로는 벼과 작물을 재배한 초지와 옥수수밭, 논 주변을 자주 살펴보아 유충일 때 전용 약제를 선택해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야생을 감안해 가급적 해질 무렵 방제가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멸강나방이 모여 있지 않고 이동해 유충일 때 일제히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고 옥수수, 벼 등의 잎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워 발 빠른 방제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제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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