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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세중초,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진동하며 움직이는 반딧불이 진동로봇

  • 웹출고시간2015.06.30 10:51:02
  • 최종수정2015.06.30 10:51:02

찾아가는 발명교실에 참여한 보은 세중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계획하고 설계한 반딧불이 진동로봇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로봇을 조립하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온 신경이 조립하는 로봇에 쏠려 옆에서 친구가 묻는 말에도 대답할 여력이 없다.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차남) 전교생들이 다목적 교실에서 '찾아가는 발명교실' 체험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보은삼산초등학교 남상철 교사가 도움을 줬다. 남 교사는 학년별 수준에 맞게 진동하며 움직이는 반딧불이 진동로봇을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제작에 나섰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발명교실 활동을 통해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진동로봇 만들기 체험을 했다. 계획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발명가의 기초적인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전영화 학생은 "평소 발명가가 꿈인데 반딧불이 진동로봇을 직접 디자인해 4개의 다리 핀 위치와 각도에 따라 움직임이 다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앞으로도 발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과학의 원리를 습득하며 창의적인 탐구력을 신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학교 측은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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