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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 운영

60세 이상 노인 35명 봉사자 담당 경로당 노인 혈압체크

  • 웹출고시간2015.06.28 13:25:32
  • 최종수정2015.06.28 13:25:3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점점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인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노인 35명으로 구성된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은 심·뇌혈관 질환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혈압측정, 혈당측정 관리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 중 한 명을 봉사자로 양성해 자체적으로 수시로 혈압, 혈당 이상자 발견 및 관리에 적극적인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봉사자들은 앞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방법과 심폐소생술(CPR), 응급상황 시 대처 등을 교육받고 담당 경로당 노인들의 혈압체크와 건강관리를 비롯해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심장 마사지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군은 '건강지팡이 봉사단' 참가자들이 이웃·가족·친구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건소의 각종 건강증진사업에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6.84%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41.0%로 전국평균 37.5%보다 높아 노인들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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