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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순도순 행복교실 운영

며느리 나라 문화 바로알기·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 교육

  • 웹출고시간2015.06.03 09:31:52
  • 최종수정2015.06.03 10:38:48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후원을 받아 '찾아가는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시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행복교실'을 각 읍면별로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바쁜 일상생활 및 교통 불편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시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행복교실'을 각 읍·면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며느리 나라 문화 바로알기'와 '마음을 여는 대화법',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을 교육함으로써 언어 및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부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육대상은 결혼이민자와 시부모이며, 교육시간은 바쁜 농번기를 맞아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각 읍ㆍ면사무소 및 농협의 장소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지난 5월 19일 수안보·살미지역을 시작으로, 3일 금가면에서 '찾아가는 시부모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소태면, 노은면, 주덕읍 순으로 근거리 지역들을 통합하여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효주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화목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부부간 갈등을 중재하고, 특히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녀양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조력자로서 시부모의 변화된 태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시부모들이 참석해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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