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농기센터, 복숭아 적과 봉사 '구슬땀'

농촌사랑봉사단 22명

  • 웹출고시간2015.05.19 11:46:51
  • 최종수정2015.05.19 11:46:51
[충북일보=음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음성지역 농가를 찾는 음성군 공무원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9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22명은 음성읍 초전리 소재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열매를 솎아 주는 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1만2천㎡ 면적의 과수원에서 사다리를 타고 고개를 위로 젖혀가며 충실한 열매는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 내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힘은 들지만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매진했다.

복숭아 적과는 양분의 소모를 줄여주어 좋은 품질의 과실을 만드는 결실관리에 있어 중요한 작업으로 복숭아 농가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농촌봉사 활동으로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