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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홍보

수족관위생관리, 어패류·바닷물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15.05.11 13:39:20
  • 최종수정2015.05.11 13:39:2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가 최근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하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하절기에 균이 증식되며 어패류의 날것 섭취나 바닷물 접촉 시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만성간염, 간암, 간경화 등)와 항암제 복용자, AIDS 등 면역저하자 등의 고 위험군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어패류 날것 섭취와 바닷물 접촉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은 급작스런 발열과 저혈압, 쇼크, 주로 하지에서 시작되는 수포, 반상출혈, 수포성 괴사 등으로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빠르게 진행되고 치사율이 50% 이상이므로 바닷가 여행 또는 어패류 섭취 후 유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지역은 해안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비위생적인 바닷물과 어패류 섭취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와 더불어 관내 바닷물을 이용해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은 수족관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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