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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광복 70주년 특별전 개최

"충주지역 근ㆍ현대자료 기증해주세요"

  • 웹출고시간2015.05.11 09:40:26
  • 최종수정2015.05.11 09:40:26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관장 장병권)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충주지역 20세기를 살펴볼 수 있는 근ㆍ현대자료를 수집한다.

최근 지역사나 민중생활사, 역사의 대중화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면서 근ㆍ현대자료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이 자주 개최되고 있다.

충주박물관은 충주의 지역사를 조망할 자료를 확보한 후 올 하반기 중 '충주 근·현대자료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각 기관이나 단체, 개인 소장품 등에 대한 조사는 물론, 지역 원로들의 구술자료도 채록하면서 소장자료에 대한 기증이나 기탁을 받을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소장처별 자료로 지방행정기관을 비롯하여 사회단체, 종교기관, 개인 소장자료가 해당되며, 분야별 자료로 교육자료, 산업경제자료, 일제강점기 지역사회운동 등이 해당된다.

또한 형태별 자료로서는 영상자료와 구술자료, 유물·유적 자료가 조사 대상이다.

대상목록은 신문류, 미술안내장, 잡지, 선거자료, 정보홍보전단, 담배, 승차권, 포스터, 초대장, 공문·사문서류, 필적, 교육·스포츠자료, 캘린더, 배지, 삐라, 몽타쥬류, 광고전단 등 생활문화 전반이다.

자료 기증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홈페이지(cj100.net/museum) 나 전화(850-3927)로 문의하면 된다.

길경택 학예연구팀장은 "충주의 근현대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관ㆍ단체 및 개인소장자들의 관심과 기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특별전 개최시 기증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기증물품에 대해 기증자의 성명을 별도 표시해 관람객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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