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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예방 치료

매주 수요일 진행

  • 웹출고시간2015.02.23 10:11:26
  • 최종수정2015.02.23 10:11:26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 등에 참여한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예방 면담치료가 진행된다.

청주시 서원구보건소는 최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자연·사회적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사전예약제로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의 면담치료를 진행한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충격적인 외상이나 정신적 외상을 통해 공포심, 반복적 또는 회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외상성 사건을 겪은 후 생긴 급성 스트레스 증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발전하게 되고 대인관계나, 직장, 중요한 활동 등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할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근 센터장으로 있는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구제역 발생 지역주민 및 살처분 참여자, 소방·경찰 공무원, 북한이탈주민 등 재난피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면담치료를 실시한다.

홍순후 서원구보건소장은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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