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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인구 10만 돌파하면 "부군수 승급·국 설치"

안행부 '지자체 행정기구·정원 기준 등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 웹출고시간2014.10.30 15:05:47
  • 최종수정2014.10.30 15:05:47
음성군이 인구 5천명만 더 늘리면 부군수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승급되고 국(局) 설치로 행정기구가 확충된다.

안행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인구 10만~15만명의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올리고 10만 이상 군에도 국(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했다.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인구 10만이 넘는 곳은 청주시(83만1천699명), 충주시(20만8천596명), 제천시(13만7천50명)뿐이다. 나머지 8개 군 중 음성군만이 인구 10만에 근접해 있다.

음성군은 10월말 현재 9만5천23명으로 지방자치제도 개선 기준에 4천977명이 부족하다.

음성군이 10만명을 넘어서면 부군수 직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되는 것은 물론 국 설치 등 행정기구 확충으로 공직사회의 승진 요인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음성군이 당장 수혜를 보는 것은 아니다.

음성군이 9만명을 돌파한 시점이 2010년 10월이다. 5천명이 늘어나는데 무려 4년 정도 걸렸다. 음성의 인구증가추세로 봤을 때 10만명이 넘으려면 빨라도 2018년 정도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 외에 도내 개별 군의 인구는 진천군(6만5천59명), 옥천군(5만2천587명), 영동군(5만367명), 괴산군(3만7천927명), 증평군(3만4천805명), 보은군(3만4천303명), 단양군(3만985명)순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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