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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23 14:29:49
  • 최종수정2014.07.23 14:29:49

학생들이 정윤희 교수에게 크기변환과학 초전도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괴산오성중(교장 박재환)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과학 및 수학캠프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는 생생한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실시한 과학캠프는 포항공대 정윤희 교수를 초청 '나노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기대포(Air Cannon), 초전도 현상, 소리망치 및 불꽃(Resonance Beaker & Flame tube) 등 다양한 실험 시연을 통해 나노과학의 원리와 현상을 이해하는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과학현상들에 신기해 했다.

실험 시연 후에는 대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과학적 지식 뿐 아니라 공과대학의 커리큘럼이나 전망 등에 대해 질의응답 하며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23일 열린 수학캠프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수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이항분포 실험기 제작, 아치트러스 구조의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방정식과 함수 등이 어떻게 생활에서 활용되는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직접 느끼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배우는 교과 내용이 우리 생활에 매우 유용하며 가치 있는 지식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학업에 대한 열의와 더 많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재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교육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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