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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3 10:42:47
  • 최종수정2014.06.03 10:42:47

2014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이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김진(24·증평군청) 2일 충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4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박정석(태안군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결승에 진출한 김진은 3년 만에 결승 오른 박정석과 맞붙었으나 김진의 스피드하고 유연한 기술씨름을 바탕으로 첫 판을 들배지기로 가져왔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마저 들배지기로 승리했다.

김진은 "시즌 2연패를 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부모님을 비롯해 연승철 감독님, 다시 씨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부평고 김도현 감독님, 팀 동료들 등 이 자리를 비로소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는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만큼 천하장사대회에 포커스를 맞춰 순위권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연승철(44) 감독은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증평군의 명예와 증평을 홍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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