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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야외활동 후 반드시 목욕해야

  • 웹출고시간2014.05.15 10:56:48
  • 최종수정2014.05.15 10:56:48
제천시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충남 당진에서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에 각별한 의를 당부했다.

문제의 작은소참진드기의 집중 활동기간은 5월에서 8월까지이며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해 있다.

증상으로는 진드기에 물린 뒤 보통 일주일이 지나 38도 이상 40도까지의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 식욕저하, 피로감, 림프절 종창, 출혈 등의 증상이 있으며 혈소판 감소가 진행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려도 모두 다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되므로 지나친 우려보다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예방법으로는 밖에 나갔다 오면 목욕을 꼭 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며 기피제를 준비해 뿌리는 등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641-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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