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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북한이탈주민 B형간염 예방에 앞장

관내 주민 건강증진 위해 백신 무료접종 협약

  • 웹출고시간2014.05.13 13:48:17
  • 최종수정2014.05.13 13:48:17
단양경찰서가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B형 간염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크고 작은 질병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이용을 하지 못하는 실정에 따라 단양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단양군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양군 관내 북한이탈주민 전원(10명)이 혜택을 입었다.

이번 예방접종은 항체가 생길 때까지 총3회에 걸쳐 접종하며 종료된 후에도 각종 질병에 대한 진료를 지속할 방침이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방접종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으나 이번 경찰의 도움으로 큰 선물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두련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도 우리 경찰이 보호해야 할 소중한 국민"이라며 "앞으로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치안정책을 펼 것"을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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