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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육상팀 박정숙·권재우.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금'

  • 웹출고시간2014.04.27 14:47:30
  • 최종수정2014.04.27 14:47:30

18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옥천군청 박정숙. 권재우 선수.

옥천군청 소속 박정숙. 권재우 선수가 '18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00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획득하고 남자 3,000m 장애물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23~25일 3일간 경북 예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박정숙 선수는 첫날 5,000m 17분11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으며, 마지막 날 10,000m 35분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첫날 5,000m 2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 버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마지막 날 남자 3,000m 장애물에 출전한 권재우 선수도 9분1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던 박정숙 선수는 국내 여자 중장거리에서 대표적인 존재며,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 3,000m 장애물 금메달리스트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1인자인 권재우 선수는 다시 한번 이 종목에서 자신을 입증했다.

전국의 실업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옥천군의 위상을 펼치며 다가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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