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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 '준비 끝'

석회유황합제 17만6천ℓ 제조

  • 웹출고시간2014.03.12 10:14:28
  • 최종수정2014.03.12 10:14:49
충주시가 친환경 과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이 12일까지 17만6천ℓ의 석유유황합제 제조를 마쳤다.

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지난해 14만2천ℓ보다 24% 증가된 17만6천ℓ로 2억 2천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제조량이 늘어난 이유는 석회유황합제의 효과가 시각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농가 간에 입소문과 교육 및 언론 홍보로 사용량이 증가한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제조기 1기를 추가해 제조기간이 단축돼 방제시기에 맞게 살포가 가능해졌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매년 11월부터 작목반별로 신청 받아 12월에 시설이 가동되며, 시제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과수의 월동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2℃ 높아 예년에 비해 월동병해충 생존율이 높아져 발생밀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과수농가의 과원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동병해충 방제가 한해 과수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가들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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