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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어린이문화학교 ‘인기만점’

고고학자도 되어 보고, 한지공예와 전통의약, 승마체험 등 통해 전통문화 이해

  • 웹출고시간2014.01.21 11:07:26
  • 최종수정2014.01.21 13:55:50

충주박물관(관장 권주현)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제대로 알고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유익한 방학생활이 되도록 ‘어린이 문화학교’를 운영, 인기를 끌었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문화학교에는 관내 초등학생 40여명이 참가, 박물관을 둘러보며 전시자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고, 깨진 그릇을 복원해보는 ‘나도 고고학자’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했다.

둘째날은 한지공예체험에 이어 ‘어린이기자단’을 조직,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하며 기사를 작성해 보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을 관람하고 승마체험도 했다.

이번 어린이문화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록 짧은 3일간 이었지만 ‘박물관이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를 알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한지공예와 전통의약, 승마체험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권주현 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알고 싶어하고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알찬 문화학교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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