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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23 11:10:44
  • 최종수정2013.12.23 11:10:44
영동인터넷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62만7천원을 모아 필리핀 현지에 직접전달키로 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태풍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교직원 회의 및 학생회 회의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손규재 교장은 "필리핀은 우리가 갚지 못할 큰 빚이 있다. 6.25때 대대규모의 병력이 3년간 계속 참전하며 사망 112명을 포함, 398명이 사상 혹은 실종되는 피해를 입으면서도 우리를 도와준 고마운 나라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 성금이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이재민들의 고통이 하루바삐 치유가 되고 다시 예전의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교류학습을 위해 오는 2월 초, 자매결연 학교인 트리니티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방문단(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을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인터넷고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4년 해외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추진, 필리핀 마닐라 소재 트리니티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자매결연한 후 매년 상호 방문 교류학습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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