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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인, 2013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 수상

선돌메주농원 최우수상·푸르미농촌체험농장 장려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3.12.04 10:21:43
  • 최종수정2013.12.04 10:21:43

김영란(사진 왼쪽) 대표, 어완선 대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농촌진흥청주관 농촌자원분야 경진에서 음성군의 선돌메주농원(대표 김영란)과 푸르미농촌체험농장(대표 어완선)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음성군은 농산물가공 및 체험 등 농업인에 대한 5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농작물 재배와 함께 농업체험·관광과 유통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6차산업화촉진과 농촌자원문화경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통장류를 제조·판매하고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선돌메주농원(금왕읍 신내로)의 김영란 씨는 2006년부터 전통장류를 제조하기 시작한 영농경력 8년차의 여성 농업인이다.

2006년 이후로 온·오프라인의 소비자로부터 전통의 맛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에는 ISO품질인증을 받았고, 2012년에는 농촌진흥청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아 전통음식 계승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촌교육농장교사,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기술의 축적을 통해 전통장류 고품질 유지로 단골고객을 사로잡았으며 자체인터넷쇼핑몰, 블로그 운영, 인터넷쇼핑몰, 농산물판매점 입점을 통해 판매수익을 증가시켰다.

장려상을 수상한 푸르미체험관광농장의 어완선 대표는 1995년 귀농해 15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통해 지금의 농장을 만들어왔으며, 차령산맥의 최상류에 위치한 청정지역의 옥토에서 직접경영을 통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어완선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인으로 우렁이와 스테비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저농약인증과 GAP(우수농산물)인증을 받은 최고의 쌀 "탑라이스"를 영농법인 대소친환경쌀연구회와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에 영농법인 음성청결고추 대소작목회 회장으로 작목반을 운영하며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어완선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끊임없이 교류하며 정을 나누고 서로 도와가는 농업과 관광을 접목하는 미래형 농업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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