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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귀농·귀촌 밑거름' 음성 도시농부아카데미 성료

텃밭 농사 이론·실습 교육 수강생 30여명 '호평'

  • 웹출고시간2013.11.26 09:59:19
  • 최종수정2013.11.26 16:10:14

음성 도시농부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농촌교육체험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향기로운 포도원에서 포도즙 만들기 이론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지난 10월 22일부터 6주간 운영한 음성도시농부아카데미 프로그램이 26일 병충해 방제, 자연농약 만들기 실습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습 등 직·간접 경험을 통해 우리 먹을거리와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공고 후 일주일도 안 돼 30여 명이 신청을 하는 등 호응 속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6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강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뜨겁게 진행됐다.

텃밭농가계획수립, 텃밭거름만들기, 상자·옥상텃밭, 심지화분만들기, 병충평방제, 자연농약만들기, 도시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사에 지식이 없는 도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특히, 음성읍 용산리에 소재한 향기로운 포도농장체험은 수강생들에게 귀농인에 대한 훌륭한 성공사례로 각인되면서 농촌생활의 꿈을 부풀게 하는 계기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음성도시농부아카데미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의 꿈을 실어주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흙을 제대로 이해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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