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21 17:28:36
  • 최종수정2013.11.21 17:28:36

충주칠금초(교장 김용근)는 21~22일 이틀간 ‘푸른도서관 책잔치’라는 특별한 독서행사를 진행했다.

‘푸른도서관 책잔치’는 기존의 독서 행사와는 차별화된 참여형 북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되었다.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해 ‘오미경 작가와의 만남’, ‘전교생 책 읽어주기’,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책을 읽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보 과정에서는 1~6학년까지 전체 학급의 학생을 아우르는 책잔치 준비 위원회를 꾸려 학생이 스스로 홍보하고 만들어 가도록 하였다. 교직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준비 위원 어린이들의 홍보 포스터를 촬영, 학교 곳곳에 게시하여 관심을 이끌었다.

이런 참여는 어린이에만 국한 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칠금교육가족 전체로 확산되어 책잔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책 읽어주기를 통해 충주시립도서관 김상하 관장, ‘책 읽는 마녀’ 허윤희씨의 참여가 이어졌고 담임교사는 물론 전 교직원이 미리 고른 책을 모든 학급에서 어린이들에게 읽어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즐겁게 책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은 물론 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래놀이 한마당은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진행,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책 잔치의 또 다른 성과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칠금초는 ‘충북도교육청지정 에너지절약 정책연구학교’로서 교육활동 전반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책잔치 추진 과정에서도 물자 절약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들을 위해 상품을 구입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인사, 교직원들의 애장품, 상품 기증을 통해 물자도 절약하고 추억이 담긴 의미 있는 상품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장품 기증에는 전 교직원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푸른도서관 책잔치를 통해 지역사회와 칠금독서가족 전체의 협력적 교육활동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학교를 중심으로 즐겁게 책 읽는 문화가 형성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한 융합적 사고력과 창조적인 능력을 길러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