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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9 11:13:42
  • 최종수정2013.11.19 11:13:42

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결핵고위험군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연중 결핵검진(객담검사)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결핵이 우리 몸에 발병할 경우 결핵균에 가장 중요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대식세포는 당뇨로 인해 고혈당이 장시간 유지되면 AGE(최종당화 종산물)가 생성되면서 대식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당뇨환자의 경우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때 전염 위험성이 더 높고 체내에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상인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만약 2~3주 이상의 기침, 가래, 객혈,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이는 결핵의 주된 증상이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며 "결핵도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결핵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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