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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다문화 가정' 운전면허 출장 시험실시

국내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 웹출고시간2013.07.25 13:3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경찰서(서장 박창호)는 25일 단양다문화기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양관내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국내 생활 정착,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단양경찰서(서장 박창호)는 25일 단양다문화기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양관내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국내 생활 정착,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은 팜티노안(27·필리핀)을 포함한 13명의 다문화 이주여성이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경찰의 협조로 도로교통공단 충주면허시험장에서 출장을 나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로 이뤄졌다.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타망시타(25·네팔)는 "단양경찰서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매주 2시간씩 도로교통에 대한 기초지식과 법령 강의로 합격의 영광을 가질 수 있었다"며 "먼 이국땅에 와서 한국문화의 이해와 언어소통 등 적응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한국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이 돼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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