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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1 14:1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교육부가 지정한 '2013. 학교문화개선 연구·선도학교'에 선정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중 휴대폰의 올바른 사용을 통한 인성 교육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는 '스마트폰 데이'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등교와 함께 휴대폰을 끄고 하교할 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예외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교실과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스마트폰으로 친구의 사진을 찍어 서로에게 사진과 칭찬의 글, 우정의 편지를 주고받는다.

학생들은 친해지고 싶은 친구나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또 친구들끼리 다정한 사진을 촬영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어, 학교 폭력도 예방되고 있다.

최종덕 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스마트폰데이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한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에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6학년 박가영 어린이는 "스마트폰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 간 안부와 칭찬의 메시지도 전달하면서 우정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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