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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초, 무료 티볼(Tee Ball) 강좌

생활체육회 교육기부로 자율성과 사회성 교육

  • 웹출고시간2013.04.28 15:5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2013학년도 생활체육회 교육기부로 티볼 무료 방과후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부쩍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즈음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들을 계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티볼은 야구에서 변형된 경기로 투수 없이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뉴 스포츠다.

처음 티볼 무료 방과후 강좌에 참여한 학생은 3,4,5학년으로 총21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인원 30명으로 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방과 후 수업으로 티볼을 지도하고 있는 김영우 강사는 "아이들 수업 마치는 시간도 일정치 않고 학원도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를 진행한다"며 "티볼은 초등학생들에게 승부욕 보다 자율성과 사회성을 더 먼저, 더 중요하게 알려줘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다"라고 티볼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티볼 방과후 강좌에 참여하는 전성빈(4학년)군은 "처음에 신청할 때는 그냥 체육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야구의 역사와 티볼의 게임 방법,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친구들과 티볼 게임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서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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