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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 눈길

경제성 높은 개 복숭아 심기로 수익창출

  • 웹출고시간2012.03.29 13:3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백운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자투리땅을 활용해 개 복숭아 나무를 심고 있다.

제천시 백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상)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27명의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동교차로 노변에 경제성이 높은 개 복숭아 묘목 400주를 식재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심은 개 복숭아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유실수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개 복숭아는 개화기에는 통행인들에게 화사한 꽃으로 아름다움을 보여 주게 된다.

또 심은 후 3년 정도가 지나면 한방 약리적 효능이 탁월한 유실수가 달려 이를 수확해 소득을 올려 기금 조성으로 나눔과 봉사의 '포근하고 넉넉한 백운 창조'에 일조하고 이를 통해 한방건강도시 제천 성공경제도시 제천 구현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차 년도인 올해 묘목을 심어 활착 관리를 하고 2차년도인 2013년에는 거름주기와 활착 관리, 고사나무를 제거하고 새 묘목을 다시 심을 계획이다.

3차년도인 2014년부터는 수확과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쓸 계획으로 늘 넉넉한 백운사람들의 랜드 마크(Land mark)로 그 위상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헌에 의하면 '개 복숭아의 주성분은 수분과 당질이며 주석산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1%비타민 A와 개미산·초산·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테르와 알코올류·알데히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많고 특유의 향은 에스테르·알코올류 알데히드가 어울려서 낸다.

알카리성 식품으로서 각종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우며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고 장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하며 발암물질인 느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건강 약재과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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