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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6 13:4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길훈충주경찰서장이 16일오전 충주 효성신협을찾아 금융사기피해를 막은 이기천(26)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길훈 충주경찰서장은 16일오전 충주 효성신협을 찾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이기천(26)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길훈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예방한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경 효선신협 조합원인 박모씨가 찾아와 만기가 한달도 남지 않은 적금통장을 해지하며 어디론가 송금을 하는 것을 보고 송금받는 사람의 이름이 예금주와 다른것을 이상하게 여겨 송금을 하지말것을 요구하자 '조카사위'라며 계속 송금을 해야 된다며 "손해를 봐도 되니 송금이나 해달라"고 하는 등 20여분간의 설득끝에 송금을 중단,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박씨에 따르면 "국민카드가 190만원 연체되었는데 검찰과 관련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빨리 입금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

최길훈 서장은"전화사기는 금전적 피해뿐아니라 정신적 충격과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예금입출금에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며 효성신협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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