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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오창 작은음악회'…근로자들 애환 날려

이종윤 청원군수 등 1천여명 참석 '성황'
다함께 트로트 열창…흥겨운 시간 보내

  • 웹출고시간2010.10.07 20:1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7일 2010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옥산 출신의 지역가수 이현민이 열창하고 있다.

ⓒ 인진연기자
청원군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해 청원군이 후원하고 본보가 주관한 오창과학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7일 2010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 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 및 근로자, 청원군민,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한마음 한 가족 테두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신바람 나는 기업 분위기 조성으로 근로자의 자긍심 향상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회에는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도 함께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박정오의 사회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간에 이어 가수 이현민이 '영원한 사랑'과 '내사랑 트로트'를 열창했으며 이어 가수 단주가 '사랑은 둘이서', '울지마라'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어서 윤승희와 임수정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은 "매일 매일 산업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다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오늘 같이 화창한 날씨에 근로자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의 한 축을 담당해 주시는 근로자여러분들이 좀더 힘을 내 일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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