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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내달 8일부터…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도입
5월 5일 밤 12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금융거래 전면일시중단

  • 웹출고시간2023.04.13 15:37:13
  • 최종수정2023.04.13 15:37:13
[충북일보] 우체국금융이 내달 8일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과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신규 인프라가 조성돼 24시간 365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 제약 없이 중단없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빠른 전산처리가 가능해져 우체국 창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우체국 창구의 번호표 발급과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전환과 연계해 올해 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맞춤형 우체국 예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예금·보험의 통일된 핵심 가치를 담은 모바일 브랜드 '잇다'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통합멤버십 '잇다머니'도 고객과의 만남을 준비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오는 5월 5일 밤 12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총 78시간 동안 모든 우체국 예금·보험 금융거래가 전면(일시) 중단한다.

다만, 각종 사고 신고는 우체국 콜센터(1588-1900, 1599-1900)를 통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금융서비스 전면 중단으로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어린이날(5월 5일) 등 3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송금은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차세대금융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능 및 오픈 이행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차세대금융시스템으로 전환·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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