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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동·교육개혁으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CEO와 오찬
수출 증진·스타트업 적극 육성 약속

  • 웹출고시간2023.03.14 17:27:02
  • 최종수정2023.03.14 17:27:02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CEO 초청 오찬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현재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를,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 역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개혁은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제대로 공급하고, 또 미래세대에게는 자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경쟁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교육개혁 역시도 기업에게는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하고, 미래세대에게는 이러한 기업 수요에 충족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게 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높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첨단 과학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의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에는 지난해 일자리를 많이 만든 공로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개사와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개사 등 총 100개 기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환담에서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를 도입해 청년 채용을 늘린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에게 "청년들이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임금체계를 개편한 것은 뜻깊은 사례"라고 말한 뒤 "다른 기업에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3대째 빵집을 운영하면서 지역 청년들을 위해 현장실습과 채용을 늘린 ㈜로쏘(대전 성심당·대표이사 임영진) 등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개사는 사례를 발표했고 공유했다.

㈜로쏘는 지역 고등학교와의 취업연계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우송정보대와 연계를 통한 '성심당 마이스터 클래스'를 운영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앞장섰다. 그 결과 현재 근로자 725명 중 70.4%인 514명이 청년이며 최근 2년간 채용한 170명 중 60명이 대전지역 인재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여건하에서 기업을 키워 많은 고용을 창출한 여러분들이 애국자"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정부는 금융 지원, 판로 개척 등 각종 지원에 더해 인사·노무 관리에 대한 상담 지원을 강화해 자신감을 갖고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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