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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개막 신호탄

중앙선 단양역↔심곡 폐터널 개발사업 민·관 사업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03.09 13:57:54
  • 최종수정2023.03.09 13:57:54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문근 단양군수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주) 컨소시엄 대표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청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과 유지관리 △운영과 자금조달 이행 등이다.

동부건설(주)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나무피엠앤씨, ㈜팝스라인 및 ㈜더챌린지, 국가철도공단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로 시공과 운영, 부지 제공 등 참여사별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조감도.

ⓒ 단양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민간 자본 약 8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발맞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널 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MZ세대 등 신·구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터널 종점부에는 로컬 마켓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조감도.

ⓒ 단양군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 사업은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의 신호탄으로 단양이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기존 관광지와 더불어 새롭게 개발되는 시루섬 생태탐방교, 단양 호빛빌리지, 올산 사계절 종합리조트, 단양 레일코스터 개발사업과 함께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완성하는 한 조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풍광이 아름다운 단양 호반에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주요 사업"이라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에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발판으로 이제는 바다가 아닌 호수가 관광의 중심으로, 충북이 가진 잠재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주호·대청호·괴산호 등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충북도의 정체성,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 만들기 프로젝트로써, 청남대, 미동산수목원 조령산휴양림, 미호강 등 5대 선도과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생태·환경, 과학·기술, 귀농·귀촌 등 분야별 중점과제를 11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 1호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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