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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311기 졸업

신임경찰 1천928명 졸업, 최연소·최우수 모두 여성
3대째 경찰관, 승무원출신, 만18세 합격 등 화제

  • 웹출고시간2023.02.16 13:22:35
  • 최종수정2023.02.16 13:22:35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311기 졸업생들이 졸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앙경찰학교
[충북일보] 중앙경찰학교는 16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경찰 제3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신임경찰 졸업생 1천928명(남자 1천256명·여자 672명)과 졸업생 가족 등 9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지호 경찰청 차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졸업생 1천928명 중 공개 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된 경찰관은 101경비단 65명을 포함해 1천821명이다.

경찰행정학과·세무회계·무도·사격·안보수사·법학 등 10개 분야 경력경쟁 채용에는 107명이 임용됐다.

졸업생 중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전미리 순경(28·여)가 수상했다.

종합성적 2위인 양석주 순경(26·남)은 국무총리상, 3위인 유희성 순경(30·남)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색 경력이 있는 졸업생도 눈에 띄었다.

만 18세에 채용시험에 합격한 최연소 졸업생 이성은 순경(19·여), 울릉경찰서에 배치받은 김지선 순경(26·여), 오만왕국 경찰청에서 6년 동안 태권도 무도 교관으로 근무한 최원석 순경(31·남), 항공 승무원 출신 오샛별 순경(30·여), 3대째 경찰에 임관하게 된 나선영 순경(29·여) 등이다.

나 순경은 "국민에게는 따뜻하게, 법을 어긴 범죄자들에게는 엄격하게, 뜨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멋진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이달까지 약 8개월간 형사법 등 법률 과목과 사격·체포술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을 받았다.

졸업생을 대표해 이승재 순경(25·남)과 박채연 순경(25·여)은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복무선서를 했다.

이들은 전국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등 치안현장에 배치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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