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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보은군지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꿈에도 그리운 친정집 다녀오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23 15:09:02
  • 최종수정2015.06.23 15:09:02

권기인(오른쪽) 농협보은군지부장과 구본양(왼쪽 2번째) 남보은조합장이 보은 삼승면의 김상기, 럼티배바이 씨 부부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권기인)와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은 23일 보은군 삼승면에 거주하는 럼티배바이(40·베트남) 씨에게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날 왕복항공권과 현지 체제비를 전달 받은 럼티배바이 씨는 삼승면에서 사과농사를 하고 있는 김상기 씨와 2007년 결혼, 농협에서 시행하는 다문화가정 기초농업교육과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하여 모범적인 여성농업인으로 결혼 이민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럼티배바이 씨는 "이번 친정 나들이는 특별하다"며 "방문 기간 중에 생일을 맞게 돼 친정식구의 축하를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 농협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농협보은군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모국방문 항공권을 지원해 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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