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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7 14:57:15
  • 최종수정2015.03.27 14:57:15
충주시는 봄을 맞아 가로 경관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꽃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4천600만원을 들여 겨우내 직영 꽃묘장에서 키운 칸나, 팬지 등 봄꽃 10종 30만 포기를 오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도시 진입로와 주요 도로, 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적인 장소에 심을 계획이다.

특히, 충주역~목행 구간에 이르는 도로변에는 대규모 꽃길을 조성하고 호암사거리·충주역·시청 앞 등지에는 꽃 화단을 조성한다.

시는 직접 꽃묘를 재배해 시중에서 살 때 보다 연간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꽃묘 생산을 위해 지역주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25개 읍·면·동에도 3천625만원의 예산을 배분해 자체적으로 봄 꽃길을 가꾸도록 했다.

이에따라 읍·면·동까지 지역특성과 개성을 살린 꽃길 조성이 완료되면 충주시 전체가 하나의 꽃동산이 될 전망이다.

권영 충주시 산림녹지과장은 "꽃길가꾸기 사업을 통해 삭막한 도시가 화사하게 변하면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도 봄꽃처럼 기지개를 펴며 한층 즐거운 일상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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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