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초등생 안심알리미 '반쪽짜리' 서비스

도내 259개 학교 보급, 지정통로 이탈 '속수무책'

  • 웹출고시간2012.04.22 18:5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대책 일환으로 도입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이하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지정된 지역을 벗어나면 무용지물화 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 따르면 초등학교 주변의 각종 사고로부터 학부모를 안심시킬 목적으로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이 서비스 지역을 이탈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위치확인서비스가 보완되지 않아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59개 초등학교에서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교대부설초와 교원대부설초, 대성초는 희망학생만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교문과 후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를 통해 학부모 휴대전화에 학생들이 등·하교 상황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나 학생들이 지정된 통학로를 벗어나 등·하교를 할 경우 중계기에 인지되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아이들에 대한 위치확인 기능은 현재 보급된 안심알리미 서비스 단말기에 없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자녀들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위치확인 기능이 탑재된 'U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아직 이같은 서비스는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초등학생의 등하교 안전대책을 위해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정착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