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윤석열 내란으로 국민1인당 지불비용 최소 600만원"

李, "대한민국 추락 막기 위해 국민의힘 국익 위한 용기 내주길"

2024.12.10 17:54:55

ⓒ뉴시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10일 "윤석열 내란으로 국민1인당 지불비용 최소 600만원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12.3 내란에 외신들이 연이어 우리 경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 수석 기고자 윌리엄 페섹은 이번 계엄 선포를 '윤석열의 절박한 스턴트 쇼'라고 규정하고 이것이 '한국 국내총생산(GDP) 킬러가 될 것', '이기적인 계엄 선포의 대가를 5천100만 한국인이 오랜 기간 할부로 갚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환율 급등 등 국내외 경제 지표와 전망은 모두 부정적"이라며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일 10조이상 매입하고 있고 누적 규모만 151조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총 71조 원이 사라졌고 대외신뢰도, 신용도 하락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더욱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더해 국가 신뢰도 회복을 위해 수백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질서 있는 퇴진의 방법은 오직 헌법에 따른 내란의 수괴 윤석열의 탄핵이다. 국민의힘의 잘못된 결정은 국가경제와 서민경제에 더욱 부담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아야한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여러분 국익을 위한 용기를 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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