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표명 수용

李, "대통령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 엄중 인식"
행안부 "사의·재가 시점 확인 안 돼"

2024.12.08 16:21:18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다"며 "다만 사의 시점과 재가 시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더 이상의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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