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지난 29일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중부3군 천지개벽'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중부3군 천지개벽'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경 후보는 지난 29일 국가산업단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와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를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주변 지역에 R&D가 집적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물류와 접근성을 위해 고속화도로를 건설한다는 게 핵심이다.
대규모 국가산단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은 진천(초평, 덕산, 이월, 광혜원)과 음성(대소, 맹동, 금왕, 삼성)을 아우르는 100년의 미래 먹거리 기반 계획을 담았다.
청주공항,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의 접근성을 30~40분대로 앞당겨 물류와 산업의 대동맥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경 후보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5가지도 약속했다.
공약 내용은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 IC 설치 △충북혁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휴지 주민 공간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출산·육아 종합 인프라 구축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의 세무서 승격 추진이다.
경 후보는"중부3군은 공약다운 공약,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힘 있는 여당 3선의 중진이 꼭 필요하다"라며 "충북 혁신도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별도의 공약으로 교통, 교육,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중부3군 천지개벽'공약은 중부3군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확실한 기반이라는 뜻에서 '천지개벽'이라고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