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총선에 출마할 청주 흥덕 선거구의 야권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진보당 이명주(51)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민주당 이연희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고 그 합의 정신에 따르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후보로 뛴 지난 10개월,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보당과 이명주에게 걸어줬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국민 요구를 실현하는 4월 10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진보당 단일 후보가 나선다"며 "반드시 당선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는 진보당 최은섭 청주시 민생특위 위원장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