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따뜻한 나눔 잇따라

2025.06.22 13:01:53

자유총연맹 용산동분회 회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물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새로남신경외과의원은 20일 연수동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5상자(100만원 상당)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참전유공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로남신경외과는 지난 5월 어린이날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자유총연맹 용산동분회는 지역 내 참전유공자 15가구를 대상으로 '베지밀 나눔 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음료를 전달했고,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위로와 존경의 뜻을 함께 나눴다.

조길형 시장은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전역에 나눔과 감사의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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